공매도 탓하고 싶네요..

매도호가에 물량을 쌓는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유의미한 작용을 하고, 매수호가에 물량을 쌓는 신용매수는 주가 상승에 유의미한 작용을 못 하는 이유가 궁금하세요?

일반적으로 신용거래 기한은 30일이며, 이 기간 안에 증거금을 넣어야 합니다. 현재 셀트리온 신용잔고는 1.54%입니다.
이에 반하여 공매도 대차거래 기간은 3~6개월이며 연장할 수 있습니다. 현재 셀트리온 공매도잔고는 9.32%입니다.
심지어 개인투자자의 주식이 대차거래용 주식으로 자기도 모르게 한국증권금융에 대여되기도 합니다.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215&aid=0000504963  

공매도와 신용거래의 가장 큰 차이점은 공매도는 주로 기관과 외국인이 이용한다는 것이고, 신용거래는 주로 개인이 이용한다는 겁니다. 즉, 동원할 수 있는 자금과 정보 차원에서 개인이 기관과 외국인을 상대로 일방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입니다. 

예를 들어, 신용잔고비율이 높아지면 공매도를 포함한 매도물량이 쏟아지지만, 공매도잔고비율이 높다고 신용거래를 포함한 매수물량이 단기간에 폭증하는 경우는 거의 없죠.  

논리적으로, 위와 같은 이유 때문에 매도호가에 물량을 쌓는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유의미한 작용을 하고, 매수호가에 물량을 쌓는 신용매수는 주가 상승에 유의미한 작용을 할 수 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