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나이 마흔

사람 나이 마흔이면 불혹이라 하지요.
그만큼 세상풍파에 속지 않는다는 이야기지만 다르게 말하면 그 전의 고집이 그대로 간다는 의미입니다.
고로 현재 물의를 일으킨 부자부모 잘 만나서 평생 호의호식해 온 불혹을 넘긴 사람들은 안 바뀔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요.
현재 언론에서 중화를 시켜보려고 동정론과 진정론도 나오지만, 그것이 진심인지 아닌지는 그 나이가 말해 줍니다.
그냥 시원하게 “나, 잘못했으니 죗값 받고 나서, 그 때 가서 뒤늦게라도 사죄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성숙함을 보여줘야 되는데 ..
자기 급하게 생겼으니 생쇼쇼쇼 하는 식으로 나가는 것 보라고 사람들에게 궨한 오해 사기 쉬운 짓만 하고 있으니 어이가 없네요.

법적 죗값 받고 나서 그때서야 뉘우치거든 그 때 가서 사과하면 피해자들도 살아갔을 테니 온전히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피해자들도 의심스런 사과 받을 마음 전혀 아닐 것입니다. 뻔히 봐 온 모습이었을텐데 ..안 그렇겠습니까.

—————————-
그 피해자들의 단호함에 비하면 나는 참 너그러운 왕자였었나 봅니다. 어쩌면 자기 신분도 망각한 바보인지도 모르지요.너그러운 왕자가 바보되기 쉽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