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성장, 거품론?

보는 관점에 따라 셀트리온의 성장을 거품이라고 주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지금 셀트리온의 성장을 거품이라고 주장한다면, 그 거품은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을 뒤덮을 수 있는 어마무시한 거품이겠죠. 껍데기만 남은 ‘코스닥 1위 거품 기업’이라는 공매도 때리기 좋은 기업이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달의 움직임에 따라 바닷물의 흐름이 변합니다. 특히 만조 때와 간조 때에는 물의 흐름이 거의 멈춥니다. 그러다가 다시 흐름의 방향이 바뀝니다. 즉, 바닷물의 흐름이 바뀌는 과정에서 물의 흐름이 멈추는 순간이 반드시 존재하게 됩니다. 

셀트리온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증권사 애널리스트 혹은 전문가들이 과거에는 분식회계, 재고과다, 주식담보대출 등으로 회사가 존속하기 어려울 거라고 하면서 분석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어떤가요? 일부이긴 하지만, 셀트리온의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면서 거품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모간스탠리의 경우엔 셀트리온 8만원 목표가를 제시하기도 했죠. 

과거에 비하면 많이 변하긴 했지만, 여전히 셀트리온에 문제가 많다는 시각은 변함 없습니다. 그러나 바닷물의 흐름이 변하듯 셀트리온에 부정적인 시각도 변할 겁니다. 어쩌면 지금이 바로 부정적인 시각이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하는 순간인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바닷물의 흐름이 멈춘 것처럼 셀트리온 거품론을 제기하는 것 같네요. 

사실, 거품은 셀트리온이 아니라 삼바에게 참으로 어울리는 단어가 아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