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코스피 이전을 막는다굽쇼??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셀트리온 주주들이 요구한 임시주주총회 법적 허용시한이 9월 말로, 실제 주총은 그 때 열리는 것으로 안다”며 “그 이전에 제도를 개선해 셀트리온이 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명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갑자기 왜 이럴까요? 이거 웃기는 ‘짬뽕’ 아닌가요? 

그렇다면 카카오가 코스피로 이전할 때는 왜 제도 개선을 안 했느냐고 반문하고 싶네요. 카카오는 코스피로 이전해도 되고 셀트리온은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게 제도 개선이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 그건 바로 코스피에 자리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때문인 듯. (거래소 관계자가 이 글을 볼 리 없겠지만, 만약 본다면 이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군요)

삼바와 경쟁에서 셀트리온의 승리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데, 거래소 관계자 역시 바로 그런 이유로 셀트리온의 발목잡기를 하기 위해서 코스피200에 셀트리온을 껴주는 방안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때는 이미 늦었네요. 버스는 이미 출발했고, 먼지만 풀풀 날립니다. 그러게 있을 때 잘하지, 왜 떠난다니까 삼바의 안위가 걱정되시나요? 그게 아니길 바랄게요.  

코스닥시장본부장을 만난 서 회장이 코스닥에 남겠다는 평소 소신을 밝히면서도 주주들의 요구를 거부할 뚜렷한 명분이 없어 난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는데, 허접하기 그지없는 저따위 2가지 방안으로 거침없는 셀트리온 독개미들의 발목을 잡겠다고요? 꿈 깨세요. 푸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