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의 출현 그 짧은시간 세상은 이렇게 바뀌고 있다.

과거 언제부터인지는 기억도 나지 않는 시기때 접했던 다음 아고라..
자유게시판으로부터 시작한 새누리알바의 침공으로 인해 마지막 고지 경제방으로 밀렸던 시기때

필자는 노빠였고, 그의 친구라 부르던 문재인의 지지자였다.
 
이명박정권시절 내내 이가 갈리도록 저주를 퍼부었던 그시절 18대 대선만큼은 당연히 바뀔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그때, 박근혜의 일방적 부정선거에 의한 황당한 당선 발표를 보며, 끽 소리도 못하고 이를 인정하던 민주당 지도부를 저주 했었고, 이를 인정하던 문재인에 대한 실망감으로 넘쳐나던 그 시기때에도 필자는 아고라에 있었다.
 
20대 총선 문재인의 김종인 영입으로 또다시 필자를 실망시키던 그때에도
‘호남이 지지해주지 않으면 정계은퇴를 하겠노라며’ 말을 하던 그때에도
 
사드에, 대우조선문제, 백남기농민사건, 한진해운사태까지 박근혜와 새누리의 패악질이 극에 달해 있을때 여소야대의 힘을 보여주자며 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이 손을 잡던 그시기
과거 새누리 씽크탱크 단어까지 그대로 카피한 황당한 문재인의 대선출마 발대식으로 야당공조에 금이 가던 그시기때에도 필자는 아고라에 있었다.
 
이미 20대 총선때 김종인 영입 과 호남지지 정계은퇴 선언이후 필자는 문재인을 버렸고, 야당의 거짓 탈을 쓴 문재인에 쌩뚱맞은 출현이 있을때 필자는 그에 대한 원망이 아니라 분노의 감정을 느꼈었다.

그시절 지지율 1%인 이재명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그 신선한 모습에 감명은 받았으나 이미 필자에게 이상적인 대통령감은 메르스사태에서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보여주었던 박원순이라는 사람이었다.

지지율 10%가까이 된다면 본선에서는 충분히 문재인이라는 괴상망칙한 쁘락치와 충분히 맞붙어 볼만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박근혜최순실게이트가 터졌다.

그리고 드디어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불쑥 우리들의 사이에 얼굴을 내밀고 존재감을 들어내기 시작한것이다.

과거 인터넷이 일상화 되었던 2000년 초 컴퓨터학원에서 주부컴퓨터교실과 아이들을 가르치던 그 시기부터 17년째 필자는 이곳저곳을 떠돌며 인터넷상 정치글을 올렸었다.
2000년 초반 그시절이 필자가 생각해도 가장 감성이 풍부했던 시기가 아니였을까? 그때 글들을 지금 찾을 수는 없지만 그 시절때 정말 필자가 생각해도 ‘나 참 글 잘쓴다’라고 생각했던 시절있었다.

그이후 10여년간 너무도 많을 일들을 겪은 탓에 피폐해진 정신 상태로 이미 너무 많은 표현들을 상실해버린체 지금 글올리는 수준이 요모양 요꼴이 되버렸지만, ㅋㅋㅋ

그 오랜시간 필자의 머리속엔 김대중선생으로 부터 노무현까지, 그리고 대안이라고 생각했던 문재인을 깨끗하게 지우고 나서부터는 다른 사람이 들어와 앉을 만한 자리가 없었던 것 같다.

그런데 최순실의 덕분일까?. 어느새 이재명이라는 신선함이 가득한 인물이 들어차기 시작했다라는 것이다.

박원순 시장에게는 미안한 마음이지만, 어쩌면 과거 노무현처럼 주변에 모든 이들을 다 발라 버리고 한순간에 주변을 평정할만한 그리고 기대를 걸어볼만한 김대중선생과 비슷하지만 결코 같지않은,  노무현과 비슷하지만 완전히 다른,  이재명 이사람은 정치인 같지 않은 원초적인 내면부터 동질감이 느껴지는 혁명가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 였다고나 할까…

그때부터 지금까지 불과 5개월이다.

하지만 이재명시장 본인도 느끼겠지만 또한 필자에게도 그 5개월이라는 시간이 마치 5년 아니 10년이라는 세월을 보낸것 처럼 치열하게 변화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이시장의 첫등장과 촟불정국 그리고 가파른 지지율 상승, 하지만 대통령이 되기에는 너무도 무모하리만큼 주변의 지원군이 없는 인지도로 보자면 박원순 시장보다 못한 그리고 형수욕설파문, 흠집들의 단점이 있는 이사람이 과연 문재인이라는 저 거대한 기득권을 밀어 내고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거기에 더해서 필자의 기대만큼 너무도 파격적인 정면 대결로 인해 정치권, 언론, 대기업이라는 이나라 전체를 쥐어잡고 있는 기득권자들의 제거대상 1호가 되어버린듯, 어느새 언론에서 이재명의 모습을 사라졌고, 끊임없는 여론조작으로 인해 바닥민심과는 전혀 다른 지지후보권 밖으로까지 밀리게 되는 결과까지 나와 버렸다.

그런 이재명을 보면서 문재인이 긴장하기 시작했다.

여론조사가 사실이라면 문재인은 이재명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견재를 해야할 대상이 아니고 안희정이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이재명에 대한 민감한 반응들,

아마도 문재인은 이재명시장의 모습에서 과거 자신이 그리도 시기하고 넘어서고자 했던 노무현의 모습을 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그들의 부산한 긴장감이 말해주듯 우리의 주변도 격변하고 있는 느낌이다.

아직도 기득권자들과 언론은 문재인의 대통령 완승을 외치지만, 어제 SBS에서 처음으로 이재명시장이 온라인상 문재인과 대등한 수준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라면, 이미 언론도 이 격변하는 바닥민심을 완전히 배재할 수 없다라는 것을 안 것이리라.

다음 아고라도 지금 상당히 변화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여전히 방문자수는 미력하다.
과거 베스트 글에 수만명 때로는 수십만건에 이르는 클릭수가 새누리 알밥에 일베조직에 침식당하여 절필을 하고 돌아섰던 정말 괜찮은 논객들이 사라진 그시절과는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그래도 분명 달라진 점이 있다.

일명 자기들끼리 조직된 문베충 일부는 문씨알바조직 일부는 새누리알바조직에 의해 문재인 빨기에 동조하던 눈팅족의 찬반양상이 확연하게 달라졌다라는 것이고, 그 기간이 불과 한달도 안된다라는 것이다.

이제 문베충 알바들 그들만의 지원 찬성눌러주기 외에는 더이상 올라가지 않는 찬성수가 첫번째요.

반대로 과거 비등하거나 반대가 더 많았던 문재인에 대한 비판글에 대해 찬반 비율이 8:2 아니면 9:1 수준까지 바뀌었다라는 것이다.

4월 9일

어쩌면 진짜 결승전이 될지 모르는 민주당 대선후보가 결정나는 날이다.
한달도 남지 않았다.

여전히 문재인은 자신의 본색을 감춘채 말로만 토론을 외치며 숨어서 경선을 하고 있다.

극히 여론의 등장을 꺼리는 문재인을 보면서 한때는 박근혜 스럽다라고 말했지만, 요즘 와서는 박근혜를 넘어선 느낌이다.

이쯤되면 오랜 학습이라도 됐을법도 한데, 여전히 거듭되는 말실수 횡성수설, 우클릭, 문제성 많은 썩은무리들의 영입을 통해 바라본 문재인은 정말 ‘치매’가 온건 아닌지 확신이 들정도로 비정상적이고, 정신이 온전하지 못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세월호 방문록에 희생자에게 ‘고맙다’라고 말한 미친행각부터, ‘한놈만 걸리면 죽는다’라는 박근혜보다 더욱 박근혜 스러운 행동을 서슴없이 하고 있다라는 것이다.

이미 그에게 국민이란 없는 듯 하다.
그에게 작금의 이나라 경제위기는 자신의 분야가 아니라 자신의 비선조직이 생각해내야할 고민으로 보이며, 대통령이라는 이름표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하기 싫어하는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주변엔 철벽으로 자신을 가둔체 운둔해 있는 박근혜를 그대로 빼다 박은듯이 행동을 한다.

그게 자신이 무덤을 파고 있는지도 모르는 체…

그저 아무도 모르게 그저 언론이 불러주는 언제 개 폭락할지 모르는 지지율 하나만 믿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당 경선만 이기면 대통령이 될것이라는 착각에 빠진듯 하다.

지금 시기가 어느 시기인데 이명박에 치고 박근혜에게 치어 속고 살았다는 부동층과 반대세력을 문재인은 아직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한가지더 이번 민주당 경선으로 보여준 그 비정상적인 미친 행각들을, 이번 민주당 경선에서 자신이 승리하면 이재명을 지지하던 그리고 안희정을 지지하던 지지세력이 자신을 지지해줄것이라는 황당한 상상을 한다라는 것 자체가 넌센스 아닐까?

솔직히 말하면 이제 필자의 가슴 한켠에 항상 묻어 두었던 노무현이라는 이름도 지워야 할 시기가 온것 같기도 하다.
문재인을 보면서 ‘노무현정권이 결코 성공한 정권이 아니였구나’ 라를 요즘 뼈져리게 느끼고 있기 때문이리라.

문재인이 진짜 노무현과 친했고 그사람을 존경했던 사람이었다면, 이정도까지 과욕을 부리고 치매까지 걸린듯한 미치고 정신나간 정치행보는 하지 않았을 것이리라.

어쩌면 노무현은 역사적으로 가장 훌륭했던 정치인중에 한사람으로써 남을만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때문에 그가 보여주려고 했던 정치인생에 씻을 수 없는 큰 과오를 남기게 되었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럴리는 없겠지만, 이번 민주당의 미친 불합리한 경선에서 혹시나 이재명시장이 탈락하게 된다면,
본선에서 내 꼭 문재인을 떨어트려 줄것이다. (안희정은 어짜피 3위이니 얘기도 꺼낼 필요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