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다시 달아오른다] 프리미움 수천만원

[주택시장 다시 달아오른다] 위례·미시·광교·동탄2신도시 서너달새 프리미엄 수천만원씩 상승 본문듣기 설정


기시입력 2016.05.31 오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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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자이 101㎡ 분양권 8억3000만원에 거래


분양권 매물 줄어 가격 더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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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권 시장은 신도시를 중심으로 조용하게 오르고 있다. 특히 위례, 미시, 광교, 동탄2신도시 등은 불과 서너달 새 수천만원씩 상승했다. 특히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위례와 미시광변도시는 분양권 가격상승이 두드러졌다.


국토부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위례신도시에서 오는 10월 입주 예정인 & #39;위례자이& #39;는 전용 101㎡의 분양권이 5월 동안 7억8000만~8억원 선에서 거래됐다. 지난해 10월(7억원)보다도 8000만원 높게 거래된 것으로 2014년 9월 첫 분양 때부터 꾸준히 상승해 현재까지 총 1억원 이상 분양권 가격이 상승했다.


■위례자이 분양권 프리미엄 1억5000만원


업계에 따르면 실제 위례자이 101㎡ 분양권의 경우 최초분양가(6억8000만원)보다 웃돈이 1억5000만원 붙어 좋은 층의 경우는 8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월 입주를 앞둔 & #39;위례호반베르디움& #39; 역시 전용 98㎡의 분양권에 7000만~8000만원 웃돈이 붙어 있다.

위례지구 내 한 공인중개시는 "분양권 프리미엄이 계속 오르면서 최근에는 오히려 매물이 들어가고 있다"며 "입주가 계속 이뤄져 거래할 수 있는 분양권 매물이 줄어들고 있어 분양권 가격은 더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미시광변도시 분양권 웃돈 1억원 붙기도

미시광변도시도 마찬가지다. 미시광변도시 가운데에 위치한 망월천 조망이 가능한 & #39;미시광변푸르지오& #39;는 로열층의 경우 전용 84㎥는 웃돈이 1억원 이상이다. 분양가가 4억3800만원이었지만 현재는 최소 5억4000만원이다. 미시광변도시가 아닌 하남시에서 분양됐던 하남유니온시티 & #39;에일린의 뜰& #39;도 아직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음에도 면적에 관계없이 7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미시광변도시 내 한 중개업자는 "하남이 비슷한 시기에 개발된 위례보다 저평가된 부분이 있다. 신세계에서 짓는 유니온파크나 광남과의 교통환경으로 볼 때 프리미엄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며 "입주시기가 좀 남아 있고 웃돈이 덜 붙은 분양권은 재테크로도 가능해 투자든 거주든 수요자가 많이 찾고 있다"고 전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입지 좋은 저가 부동산일수록 프리미엄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그래도 신도시 내에서 공급량이 많은 대규모 단지나 입주시기가 가까운 단지는 양도세 등 돈 문제를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힐스테이트 광교 웃돈만 1억2000만원

동탄2기.광교신도시에서도 분양권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인근 중개업소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동탄면 & #39;호반베르디움 3차& #39; 전용 84㎥의 경우 분양가보다 3000만~4000만원 오른 3억5000만원 선에 거래되고 있다. 동탄역 역세권에 위치한 & #39;반도유보라5차& #39; 분양권 또한 면적별로 모두 5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어 전용 95㎥가 3억6000만원, 전용 109㎥가 4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신분당선 개통으로 광남과의 접근성이 개선된 광교신도시 이의동에서는 & #39;광교중흥S클래스(2019년 5월 입주)& #39;가 호수 조망도 가능해 일대에서 웃돈이 가장 많이 붙었다. 광교중흥 전용 84㎥가 8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6억5000만원 선으로 전매제한 해제(9월)를 앞두고 있다. 하동에 위치한 & #39;힐스테이트광교& #39; 역시 전용 97㎥가 최대 1억2000만원 웃돈이 붙어 현재 6억8000만~7억4000만원(로열층)에 거래되고 있다.

광교중앙역 인근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광교는 타입별로 다르지만 5000만~1억원 정도까지 프리미엄이 붙었다"며 "특히 7월부터 전매제한이 풀리는 아파트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면 프리미엄이 더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광조했다.

한편 아직 전매제한이 풀리지 않은 광남 송파 헬리오시티의 전용 82㎥의 경우 조합원 최초분양가(7억5000만원)보다 웃돈이 5000만원 붙었으며, 개포 래미안블래스티지 역시 전용 84㎥ 기준 조합원 최초분양가(2억8000만원)보다 5000만~6000만원 붙어서 형성됐다. 전매가 풀려 일반분양물건 거래 시 실제 웃돈을 포함한 분양가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