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VS 미국 헤지펀드, 환율 전쟁…

BBC news에서 “China bank”로 검색해 봤네요. 그랬더니 2월 7일 보도된 게 “중국의 외환 보유, 1월에 감소했다”라는 제목이더군요. 

출처 http://www.bbc.co.uk/search?q=china%20bank 

BBC 보도에 따르면, 비록 1월에 외환 보유액이 995억달러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외환을 보유한 국가로서 외환보유액이 3.23조달러라고 했네요. 

많은 중국 기업들이 달러로 빚을 지고 있으며, 심각하게 약화된 위안화로 빚을 관리하는 게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며 일부 회사들은 실패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중국은 위안화를 완만하게 평가절하하려고 노력중인데, 그 틈을 노리고 투기꾼들이 환율의 급격한 하락에 베팅한다네요. 

그런데, 다음 날 국내언론도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았네요. 7일 중국 인민은행의 발표에 국제금융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면서, 중국 외환보유액이 3조달러를 넘기느냐 여부라고 했거든요.

조지 소로스를 포함한 미국 헤지펀드들이 중국 위안화의 가치 하락에 집중적으로 베팅하는 ‘빅 쇼트’ 전략을 취하고 있답니다. 이를 미국 헤지펀드들과 중국 간 총성 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했네요.

중국은 현재도 강력한 자본 통제를 하고 있는 국가이며, 중국인들이 투기적으로 위안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것을 막을 거랍니다. 

어쨌든, 중국발 외환위기 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 것 같네요. 중국에 대해 안심하지 못하는 것은 외환보유액의 감소가 지속되면서 중국이 자본 통제를 포기하고 위안화 평가절하를 단행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 때문이겠죠. 

총성 없는 환율 전쟁에서 과연 중국이 미국 헤지펀드들에게 질까요? 그러면 중국발 글로벌 금융위기가 도래하겠지만, 그 가능성이 높을까요 낮을까요? 그건 아무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