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화운동이란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5·18 민주화운동이란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부터 5월 27일 사이에 광주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을 가리킨다. 1979년 10월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재규가 종신대통령이었던 박정희를 암살하고 나서 생긴 권력 공백을 이용해 12·12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신군부 세력은 1980년 5월 17일 계엄령을 선포하고 광주에서 대대적인 학살을 자행했다. 처음엔 총검과 곤봉을 사용했지만 이내 소총과 기관총까지 등장했고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시민들이 스스로 무기를 탈취해 시민군을 결성하고 저항에 나서자 계엄군은 5월 21일 시 외곽으로 후퇴한 뒤 5월 27일 탱크와 헬리콥터를 동원해 시 전체를 점령했다. 그 기간 동안 광주에선 시민들이 정부행정기관이 사라진 상황에서도 자체적으로 공동체 질서를 유지했다. 공식 기록으로는 광주와 주변 지역에서 시민 165명이 사망하고 76명이 실종됐으며 3383명이 부상당했다. 또 1476명이 체포됐다. 102명은 포위 당시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사망했다.

5·18은 오랫동안 입에 올리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됐다. 하지만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광주사태에서 5·18민주화운동으로 정부 용어가 바뀌고 피해 보상이 실시됐다. 1995년에는 국회가 가해자 처벌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고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이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1997년에는 5월 18일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일’로 지정됐고 2002년에는 5·18민주화운동 희생자들을 묻었던 망월동 묘지가 국립묘지가 됐다. 피해자들은 국가유공자로서 수혜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