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으로 올해 마지막 추억을 새기세요… 여행전문가들이 선정한 ‘12월 추천 해외여행지’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12월. 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지금 이 순간, 몇 일 남지 않은 올해의 마지막 나날들을 알차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고 좋은 추억도 새길 수 있도록 여행전문가들의 12월 추천 해외여행지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인 ‘냐짱’은 백사장과 에메랄드빛 바다를 품고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 ‘냐짱’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정소영 참좋은여행 계장 ‘베트남 냐짱’

냐짱은 동양의 나폴리라 불리는 베트남 최고의 휴양지로 천연의 백사장과 에메랄드 빛 바다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한겨울에 해당하는 한국의 12월과 달리 쨍쨍한 여름과 선선한 가을을 오가는 온화한 날씨가 냐짱의 가장 큰 장점이다.

냐짱의 ‘몽마르트’라고 불리는 롱선사,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참파 유적 가운데 가장 오래된 포나가 참 사원, 냐짱 최대 규모의 야외시장인 담 시장 등 관광지는 물론 빈펄 리조트 내에 위치한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실내 게임장과 같은 액티비티에 이르기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 포인트가 무궁무진하다.

정소영 계장은 “지난 12월7일부터 비엣젯항공의 인천·냐짱 직항 노선이 주 5회(월~토) 운항됨에 따라 나짱으로 가는 하늘길이 훨씬 수월해졌다”고 조언했다.

바릴로체에서는 보기만 해도 속까지 시원해지는 청정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사진=오지투어 제공)
바릴로체의 청정한 풍경 (사진=오지투어 제공)

◇ 허소라 오지투어 사원 ‘바릴로체’

아르헨티나 리오네그로주(州)에 위치한 휴양도시인 바릴로체. ‘남미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가진 이곳은 푸른 하늘 아래 만년설로 장관을 이루는 산맥부터 눈이 시릴 만큼 파란 호수 등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또한 밀크 초콜릿 최대 생산지답게 거리 곳곳에서 초콜릿 향을 맡으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허소라 사원은 “바릴로체는 카테드랄 산(Cerro Catedral), 아름다운 호수와 숲이 절경을 이루는 나우엘 우아피 국립공원 등 평화롭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품고 있어 여행객들이 머물고 싶게 만드는 곳”이라면서 “청정한 자연 속에서 자란 아르헨티나의 유명한 소고기를 맛볼 수도 있다”는 팁도 함께 전했다.

항구 도시인 프리맨틀은 퍼스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항구 도시인 프리맨틀 (사진=호주관광청 제공)

◇ 강수정 웹투어 마케팅팀 대리 ‘호주’

추위를 피할 수 있는 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동부의 대표도시 시드니에서는 아름다운 해변과 다양한 테마파크를 즐길 수 있으며 골드코스트에서는 호주의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 또 최근 ‘신서유기 외전 – 꽃보다 청춘 위너’라는 TV 프로그램에 소개된 서호주도 둘러볼 만 하다.

강수정 웹투어 마케팅팀 대리는 “시드니는 교통편이 좋아 자유여행으로 다니기 좋지만 시드니 근교의 블루마운틴과 포트스테판, 서호주의 마가렛 리버, 웨이브락, 피나클스 사막 등은 현지 투어를 신청하거나 렌터카로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고 지적했다.

보존상태가 양호한 반떼이 스레이는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힌다. (사진=작은별여행 제공)
보존상태가 양호한 반떼이 스레이 (사진=작은별여행 제공)

◇ 김슬기 작은별여행 대리 ‘캄보디아 씨엠립’

캄보디아는 고대 사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모두 갖춘 나라다. 특히 씨엠립은 앙코르 유적을 위한 도시라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유적지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앙코르 유적지를 대표하는 앙코르와트부터 가장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아름다운 사원으로 꼽히는 반떼이 스레이는 씨엠립에서 반드시 경험해 봐야 할 핵심 포인트다.

김슬기 작은별여행 대리는 “캄보디아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2월까지”라면서 “새벽녘 앙코르와트 맞은편에서 보는 일출과 쁘레룹 계단에서 보는 일몰 감상 그리고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톤레삽 호수 방문을 적극 추천한다”고 피력했다.

푸껫(푸켓)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인 파통 비치의 방라 로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화려한 장식으로 변신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파통 비치의 방라 로드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 차희연 허니문리조트 과장 ‘푸껫’

12월은 푸껫(푸켓)의 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기다. 때문에 1년 중 가장 화창한 날씨의 푸껫을 여행할 수 있다. 태국은 대표적인 불교 국가이기는 하지만 세계적인 휴양지인 만큼 푸껫 리조트, 대형 쇼핑몰, 레스토랑 등 곳곳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넘쳐난다. 덕분에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라는 이색적인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차희연 과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푸껫 리조트 곳곳에서 고객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하거나 크리스마스 이브 갈라 디너와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며 “비키니를 입고 즐기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골드코스트는 여유롭고 매력적인 도시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서퍼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골드코스트 (사진=자유투어 제공)

◇ 황서정 자유투어 사원 ‘호주 시드니·골드코스트’

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우리나라 겨울 시즌, 즉 12월부터 2월까지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다. 특히 전 세계 휴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호주의 아름다운 휴양지인 골드코스트는 서퍼들의 천국으로 여유롭고 매력적인 도시다.

황서정 자유투어 사원은 “호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드니는 물론 화창한 아열대 기후와 독보적인 자연의 미를 겸비해 생동감이 넘치는 도시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역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 가장 좋은 곳”이라고 호주로의 여행을 제안했다.

홋카이도 토마무 스키 리조트에서는 기초부터 최상급까지 다양한 강습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사진=클럽메드 제공)
기초부터 최상급까지 다양한 강습이 진행된다 (사진=클럽메드 제공)

◇ 황재희 클럽메드 대리 ‘홋카이도’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긴다면 홋카이도로 떠나보자. 12월에는 홋카이도의 유명한 파우더 스노를 제대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순백색의 파우더 가루를 뿌려 놓은 듯 매끄럽고 고운 홋카이도산 파우더 스노는 입자가 서로 뭉치지 않아 스키를 탈 때 턴이 자유로울 뿐 아니라 푹신한 촉감을 자랑, 많은 스키어와 보더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황재희 클럽메드 대리는 “아름다운 홋카이도의 설원 위에서 겨울의 추위를 잊을 정도로 짜릿한 스키를 즐기고, 실외의 캐나디언 배스에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하다 보면 홋카이도 겨울의 생생한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추천했다.

스페인과 남프랑스 지역은 여행객들이 꿈꾸는 낭만의 도시다. (사진=투어벨 제공)
여행객들이 꿈꾸는 낭만의 도시 남프랑스. (사진=투어벨 제공)

◇ 김윤정 투어벨 과장 ‘스페인·남프랑스’

스페인과 남프랑스가 가진 매력은 한겨울에도 큰 한파가 없어 여행일정을 소화하기에 최적화된 날씨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유럽지역의 휴가시즌인 봄·여름과 맞물리지 않아 북적대는 여행보다는 훨신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김윤정 투어벨 과장은 “스페인 세비야의 멋스러운 거리와 따뜻한 해살은 해마다 생각날 만큼 잊지 못할 관광지이며 남프랑스의 아기자기함은 사진을 볼 때 마다 미소를 짓게 한다”면서 “겨울여행으로는 스페인과 남프랑스가 그 어느 곳보다 제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퍼스는 다른 지역에 비해 온화한 기후를 보여 관광과 휴양을 즐기기에 좋다. (사진=하이호주 제공)
온화한 기후로 관광과 휴양을 즐기기에 좋은 퍼스. (사진=하이호주 제공)

◇ 김시나 하이호주 대리 ‘호주 퍼스’

12월, 호주에서 여행하기 가장 좋은 지역은 ‘퍼스’다. 이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23도에서 30도까지 온화한 기후를 유지해 관광과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퍼스는 자연, 역사, 모험, 예술, 문화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지역이기도 하다.

김시나 대리는 “오래전 남자의 자격과 최근 꽃보다 청춘에 방영되어 이름을 알린 퍼스는 호주의 많은 지역들 중 가장 신비롭고 매력적인 곳”이라며 “한국인 가이드는 없지만 일일투어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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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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