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적 감수성이 풍부한 이탈리아 북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 로맨틱한 장면의 배경이 된 이탈리아. 셰익스피어 소설 ‘로미오와 줄리엣’, ‘베로나의 두 신사’, ‘말괄량이 길들이기’의 배경이 된 베로나부터 에스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의 형태를 지닌 베니스 대운하까지 아름다움 그 이상의 황홀함을 선사하는 이탈리아 북부에는 혼자 즐기기엔 아쉬운 것들이 너무 많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아름다운 풍경과 찬란한 문화유적을 간직한 이곳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베네치아는 조르조네(Giorgione), 티치아노(Tiziano), 틴토레도(Tintoretto), 베로네제(Veronese)를 비롯한 세계 최고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베네치아는 조르조네(Giorgione), 티치아노(Tiziano), 틴토레도(Tintoretto), 베로네제(Veronese)를 비롯한 세계 최고 예술가들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ezia)’

이탈리아 북부에 자리한 베네치아(이하 베니스)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말뚝 위에 건설된 118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물의 도시다. 200개가 넘는 운하를 중심으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400여 개의 다리와 개성 넘치는 건축물로 가득한 이곳은 도시 자체가 특별한 건축 걸작이라고 할 수 있다. 라틴 어로 ‘계속해서 오라’라는 의미를 가진 베니스는 지구상에서 가장 낭만적인 도시 중 하나로 꼽히며 미로와 같은 골목만큼 신비롭고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가득하다.

베네치아 양식의 걸작인 산 마르코 대성당, 아름다운 조각으로 장식된 두칼레 궁전(Palazzo Ducale) 등 역사적인 건축물은 물론 물의 도시라는 별칭에 걸맞은 흥미로운 교통수단인 곤돌라도 체험할 수 있다

베로나의 로마 아레나는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과 나폴리 근처 카푸아에 있는 경기장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원형 경기장이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베로나의 로마 아레나는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과 나폴리 근처 카푸아에 있는 경기장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원형 경기장이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사랑의 도시, ‘베로나(Verona)’

고대부터 중세, 르네상스 시대에 이르는 오랜 역사와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베로나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박물관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다양한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단테의 동상이 있는 시뇨리 광장(Piazza dei Signori)부터 로마 시대에 건설된 원형 경기장에서 현대는 오페라 극장으로 그 역할을 이어가는 베로나 아레나(Verona Arena),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의 걸작으로 꼽히는 산 체노 성당 등 도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유적을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 소설 속 로미오가 사랑의 세레나데를 부른 ‘줄리엣의 집’ 또한 이곳 베로나에 있다. 소박한 골목 한편에 자리한 그녀의 집에 도착하면, 벽면을 가득 메운 사랑의 낙서를 마주할 수 있다. 저마다 다른 사연을 안고 찾아온 연인들이 이곳에 낙서를 남김으로써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것이다. 또 건물 내부에는 줄리엣의 모습을 형상화한 동상이 하나 있는데, 이 동상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덕분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관광객이 가슴에 손을 얹고 기념사진을 찍곤 한다.

시르미오네는 과거 로마 제국 시기의 귀족들이 즐겨 찾던, 조용하고 아름다운 휴양지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시르미오네는 과거 로마 제국 시기의 귀족들이 즐겨 찾던, 조용하고 아름다운 휴양지다. (사진=자유투어 제공)

◇ 로마 귀족이 사랑한 호수 마을, ‘시르미오네(Sirmione)’

시르미오네는 로마 제국 시기부터 귀족들의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코모호수, 마죠레 호수와 함께 이탈리아 북부 3대 호수 중 하나인 가르다 호수가 있다. 알프스 빙하가 녹아서 생긴 가르다 호수는 마치 바다를 연상케 할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대표적인 유적지로는 13세기 만들어진 로카 스칼리제라 성이 있다. 로카 스칼리제라 성은 베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가문 중 하나였던 스칼라 가문의 성으로 시르미오네 성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숨겨진 명소인 시르미오네의 한적한 호숫가를 산책하며 풍요로운 여유를 만끽해보길.

자유투어가 선보이는 ‘발칸 5국 + 이태리 북부 8일’ 패키지 상품은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이탈리아 3대 도시는 물론 찬란한 역사와 문화로 가득한 발칸반도의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알바니아, 몬테네그로 등 5개국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추가 문의 및 자세한 내용은 자유투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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